치앙마이 현지 맛집 소고기 꼬치 구이, 치앙마이에서 가장 맛있는 집



안녕하세요. 네비라이입니다.

태국 여행하다가 무삥이라고 돼지고기 꼬치는 찹쌀밥과 같이 많이 먹어 보았는데 소고기 꼬치는 별로 접해 볼 기회가 없었다. 그런데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소고기 꼬치구이를 먹고 난 후 요즘은 다른 곳에서 꼬치구이를 잘 먹지 않게 되었다. 꼬치구이가 먹고 싶으면 이 집만 간다. 여러분들도 치앙마이 여행 중 이라면 이 집을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한다.


이 가게는 간판도 없고 음식점 이름도 없는 노점으로  “현지 느낌 지대로다”라는 말이 바로 나오는 그런 분위기이다. 치앙마이 길거리 한쪽, 큰 나무 그늘 아래에 간단하게 천막을 치고 운영하는 소박한 노점인데, 화려하거나 꾸며진 느낌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지는 곳이다. 뒤쪽에는 컬러풀한 그래피티 벽화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은근히 좋은 포인트가 되고, 여행자들보다는 현지 사람들이 더 많이 찾을 것 같은 분위기가 확실히 보인다.

이런 곳이 사실 진짜 로컬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. 겉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음식 맛 하나로 승부 하는 스타일이라고 보면 딱 맞다. 그러므로 메뉴도 소고기 꼬치구이 하나밖에 없다. 메뉴판도 없다. 테이블 앞 자리에 앉으면 주인장이 알아서 구워진 소고기 꼬치를 접시에 담아준다. 다 먹으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음식을 접시에 담아준다.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만 먹고 싶을 때는 꼭 미리 얘기해야 한다. 말하지 않으면 계속 준다.



이 가게의 핵심은 역시 바로 앞에서 직접 구워주는 소고기 꼬치 구이이다. 작은 테이블 위에 앉아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, 숯불에 구워낸 소고기 꼬치를 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면 그 맛을 잊기 어렵다. 특히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계속 먹다 보면 어느새 다른 사람들이 와서 웨이팅을 하고 있다. 



무엇보다 이 가게의 진짜 매력은 ‘분위기’이다. 에어컨 빵빵한 식당에서는 느낄 수 없는, 치앙마이 길거리 특유의 자유로운 느낌과 현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. 옆 테이블 사람들, 오토바이 소리, 나무 그늘, 그리고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까지 다 포함해서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당신의 추억을 만들게 된다.  치앙마이에 왔다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멋들어진 식당 말고 이런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가게에서 식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가능성이 높다.


운영 시간 : 

아침에만 07:30 ~ 09:30 약 두 시간 정도 오픈 한다고  하는데, 손님이 많아서 준비해둔 재료가 다 팔리면 일찍 문을 닫기도 하고, 손님이 없는 날은 다 팔릴 때까지 장사를 하고는 한다.

참고로 일요일은 쉰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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